미국산 쇠고기 판매이후 당초 예상과는 달리
돼지 사육 농가가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데요.
내용을 알아봤더니 돼지고기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 돼지고기 소비층이
미국산 쇠고기로 옮겨갔기 때문이라지 뭡니까.
30년째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송인수씨
"이제는 진짜로 사육을 포기할까 합니다.
원가도 못 건지는데 하면 뭐합니까.
아쉽지만 손 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라며
영세 농가는 벌써 문을 닫고 있다며 한숨.
허허, 미국산 소고기가 시판되는 날
소비자들이 줄을 설 정도였으니....
소든 돼지든 우리 사육농가의 설자리는 점차
좁혀지겠지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