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잦은 게릴라성 폭우로
과일과 채소류 소비가 줄면서
농산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와
농협공판장에 따르면,
풋고추의 경우 1주일 전만 해도 상품 10kg에
2만 원에서 2만 3천 원 선에 거래됐지만,
이 번 주에는 만 7천 원으로
10에서 20% 정도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복숭아도 1주일 전 상품 5kg에
만 8천 원대를 형성했던 것이
만 2천 원대로 뚝 떨어졌고,
수박도 3천 원 가량 떨어졌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지난 해는 전반적 농산물 작황이 좋아
가격대가 낮게 형성된데다
잦은 폭우로 소비가 감소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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