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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대구와 경북지역 시·도민들도
대체적으로 환영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는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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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정상회담 소식에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예상치 못해 놀랍다는 반응이면서도
대체로 환영했습니다.
◀INT▶김두호/직장인
"평화 분위기가 조성돼 좋다고 생각합니다."
◀INT▶박미라/주부
"자주 정상회담하다보면
빠른 시일 안에 통일이 되면
거기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좋을 것 같고"
특히 지역 상공인들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으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익성 통상진흥부장/
대구 상공회의소
"6자 회담의 하부사항이 이행되기를 기대하고,
개성공단 진출 제품에 대한 한국산 인정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이 진척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나타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INT▶정동준/대학생
"대선을 앞두고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지역민들은 대체적으로 정상회담을 반기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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