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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단지 규모 축소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8-06 18:20:08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부품 산업단지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은
벌써 기술개발과 제품개발이 과열되고 있는
산업분얍니다.

대구시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과 연계해
지능형 자동차 부품 시험장 건립을 계획했고
여기에 제일 먼저 의사타진을 해 온 기업은
르노 삼성 자동차 였습니다.

르노 삼성 측은 시험장을 건립하는 대신
시험장을 지을 땅 100만 제곱미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고
대구시에 요구했습니다.

르노 삼성측의 요구를 수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아래
대구시는 R&D기능만 갖춘
부품시험장 건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대구시는 달성 2차 단지 인근에
13만 제곱미터 넓이의 땅을 확보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4개 분야의
연구개발을 협의해 나가는 한편
ITS 기반 지능형 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지역에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는 상태여서 기업과 합작형태의
시험장 건립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초 생산시설과 시험장 시설까지 갖춘
종합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던 것이
연구개발 기능만 갖춘 시험장 수준으로
축소 건립될 전망이어서
그만큼 경제 파급효과도 줄어들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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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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