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됐다는 정부발표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일부 대형마트는 미국산 쇠고기를
계속 팔기로 했습니다.
대구 8개 점과 경북 구미점 등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팔고 있는 이마트의 경우
현재 들여놓은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달 29일 이전에 검역을 마친 것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돼, 재고가 바닥날 때까지
판매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대구.경북 6개 점포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경우도
판매 중단 조치는 하지 않았지만,
매출은 극히 적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달 28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갔던
동아백화점 수성점과 동아쇼핑,동아마트는
어제부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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