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폭염대비 노약자 보호 대책 나서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8-01 18:58:30 조회수 0

◀ANC▶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더위에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연일 33,4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는
특히 노인과 장애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노인과 장애인들은
탈수 현상이나 체온조절 능력이
젊은 사람이나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열경련이나 열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홀로 사는 노인 4만 명,
중증장애인 700여 명 등
모두 4만 천여 명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책은 크게 두가지로
보건소 직원의 방문 체크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특히 대상자들 가운데 370여 명은
집중관리군에 포함시켜
주 2번 이상 방문하는 한편
한 낮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내 천 200 개 경로당의
냉방기 시설도 일제 점검, 보수합니다.

생활지도사와 시니어헬프, 노인 돌보미,
가사간병 도우미 등 서비스 인력 2천여 명을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담당으로 정하고
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해
필요할 경우, 경북대병원 등 5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도록 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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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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