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김천에 들어설
혁시도시에 대한 토지보상금이
다음 달 초부터 지급될 전망입니다.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터
4천 200여 제곱미터와
김천시 농소면 혁신도시 터
3천 800여 제곱미터에 대한
감정평가액 산정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다음 달 초부터 지주들에게
보상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대구의 경우 8천억 원 이상,
경북의 경우 3천 500억 원 이상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주들은 올해부터
현시가기준으로 적용한 양도소득세와
현시가와 맞지 않은 토지보상비 등으로 인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실제 보상금 지급은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