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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부족한 공장 터를 확보하기 위해
지방공단 조성까지 검토했지만
걸림돌이 너무 많아 결국 포기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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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 공단인 구미에
중소기업들이 들어갈 땅이 부족합니다.
현재 국가공단 4개에 900여 업체가 입주해 있어
빈 땅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남아 있는 공장 터는 지금 분양 중인
국가 4단지가 전부이다시피 한데
중소기업이 입주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큽니다.
이미 조성된 국가공단 안에 새로 빈 터가
날 수도 있지만 넓이와 가격이
중소기업에게는 부담스럽습니다.
농공단지 3개도 100% 분양됐습니다.
그래서 구미시는 새로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검토했습니다.
◀INT▶김자원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개별 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만큼의 터를
공급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개발이 더딘 선산읍 쪽에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S/U)"지방산업단지를 새로 만들려는 구미시의
노력은 당분간 열매를 맺기 힘들게 됐습니다.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0만 제곱미터 이상은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어야지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미시는 도시관리기본계획을 바꾸는
2천 13년에는 반드시 이런 계획을 넣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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