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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와 시민단체들의 반발 속에
유통업체들이 속속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하고 있고,
판매량도 늘려갈 예정입니다.
한우와 돼지고기와 같은
다른 육류제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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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지난 13일 롯데마트 구미와 포항지점에서
시작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대구·경북 10군데 이마트에서도 시작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닷새 동안 2톤 가량을 팔았고,
수입육 판매량이 30%의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냉동육만 팔고 있지만,
다음 달 중순부터는 냉장육도 판매할 예정이고,
부위별 판매도 보다 세분화할 예정입니다.
◀INT▶김재협 주임/이마트 만촌점
"지금까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응이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태 추이를 봐서
판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동아백화점도 다음 달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팔 예정이고,
홈플러스도 다음 달
전국 판매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다른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INT▶백화점 관계자
"백화점 등 다른 유통업체에서
다 판매를 하게 되고, 고객이 원하거나
그렇게 되면 판매할 계획입니다."
S/U]미국산 쇠고기 판매점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우와 돼지고기 같은 다른 육류제품의
가격 인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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