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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농어가의 연간 평균소득이
1억 원이 넘는 부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타결 같은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려는 전략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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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목표는
앞으로 10년 안에 연간 소득이 1억 원이 넘는 농가들이 모여사는 부자마을
2백 군데를 만든다는 것.
내년부터 23개 시·군별로 적게는 5개,
많게는 10곳 씩 조성해 나갑니다.
부자마을 조성 대상으로 선정된 마을은
10년 동안 5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되는데,
경상북도가 30퍼센트, 해당 시·군이 50퍼센트,
마을 자부담이 20퍼센틉니다.
대학교수와 연구원, 생산자단체 회원같은
농어업 전문가 10명으로
가칭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어느 마을에 어떤 사업을 하는 것이 좋을지 등을 연구해
적당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부자마을 조성 대상은
최소 30가구 이상인 리와 동에서
최대 읍면 단위까지고
사업은 주로 명품 농어업, 벤처 농어업,
그리고 수출과 관광농어업, 유통가공 등의
분얍니다.
현재 경북의 평균 농어가 소득은
연간 2천 8백만 원 수준,
얼마나 적극적으로,
내실있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10년 뒤, 그 소득이 1억이 될지
하나마나한 사업이 될지
판가름 날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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