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찰 도움으로 전화금융사기 모면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7-26 10:13:39 조회수 0

자녀가 납치됐다는
협박 전화를 받은 50대가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금융사기 피해를 모면했습니다.

대구시 남구에 사는 52살 김모 씨는
어제 오후 6시 반 쯤 딸을 납치했으니
은행계좌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관할 지구대로 납치 발생 신고를 했지만,
전화 금융사기를 의심한 경찰관이
딸의 안전을 확인해 줘 사기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 6일에도
상주시 신봉동에 사는 한 60대 남자가
아들을 납치했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송금하려다가
한 경찰관의 기지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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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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