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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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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 가운데
해외 진출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바로 C& 우방입니다.
C& 우방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주상복합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건축물을
잇달아 건설할 계획입니다.
또, 같은 그룹 계열사인
C& 우방랜드가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테마파크에도
건설부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해외 진출에 열성입니다.
◀INT▶김형균 수주영업팀장/C&우방
"올해 5천억 원의 해외 건설 수주를 목표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영남건설도 해외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남건설은 중미지역의 과테말라에서
도로 건설을 수주하기 위해
과테말라 정부와 현지인들을 상대로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 주식회사 청구도
몽골과 중국에서 아파트 건설 문의가
잇따르는 등 지역 업체의
해외 진출러시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지방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INT▶김광영 사무처장/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민관합동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해외공사 법인세 감면 등의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U]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부동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도 자구책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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