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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들, 해외 진출 추진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7-23 17:04:31 조회수 0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현지 지사를 설립한 C& 우방은
올해 5천억 원 규모의 건설수주를 목표로
주거용 건축물을 잇달아 건설할 계획입니다.

또, 같은 그룹 계열사인
C& 우방랜드가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테마파크에도
건설부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남건설은 중미지역의 과테말라에서
도로건설 수주를 추진하고 있고,
청구도 몽골과 중국에서 아파트 건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해외 진출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부동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도 자구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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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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