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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전 일본의 싹쓸이 벌채로
멸종되다시피 했던 금강소나무가
산림당국의 본격적인 조림으로
화려한 부활을 맞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천 만 그루에 가까운
금강소나무가 경북북부지역에 심겨집니다.
홍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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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부터 시작된 금강소나무 조성사업이
10여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조림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산림청은 경북북부 7.800헥타르의
금강소나무 자생지를 후계림으로 지정하고
해마다 80만그루 이상씩, 10년동안
천 만그루에 가까운 금강소나무 묘목을
옮겨 심기로 했습니다.
계곡에 물막이'보'와 갯버들로 엮은 산란장을
만들어 민물고기들이 살 수 있게 하고,
야생동물의 먹이가 될만한 열매나무도 심는 등
숲 생태계를 복원하는 작업도 병행됩니다.
◀INT▶이용걸 소장/영덕국유림관리소
"100년 뒤를 내다보고 시행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또, 그동안 산림보호에만 급급하던
소극적인 조림정책에서 탈피해,
이번에 조성하는 금강소나무 숲을
일반인에게 과감히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s/u)"영양 본신리 숲에만, 이런 생태탐방
코스가 6곳 있습니다. 국유림 관리소에
미리 예약만 하면 숲 해설가의 안내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INT▶홍성천 경북대 교수/연구책임자
"시민참여가 포함된 한차원 높은 산림정책"
일제 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금강 소나무가, 해방 60여년만에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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