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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민교협 "내신 50% 지켜라" 성명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7-20 09:40:58 조회수 0

대구·경북 민주화교수협의회는
대학입시 내신 반영 비율을 놓고
정부와 일부 사립대가 마찰을 빚는 것에 대해
대학측에 내신 반영 비율을 높이겠다는
사회적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대경 민교협은
"2004년 입시안 발표 당시
공교육 정상화와 빈부에 따른 교육의 세습화를 막기 위해 여론을 수렴해 결정했고
정부와 대학들이 합의한 것"이라며
"지난 해 주요 사립대학들이 내신반영 비율을
50%까지 높이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입시를 눈앞에 둔 수험생들을
혼란에 몰아넣은 원인은 일부 기득권 대학이
이런 사회적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수능성적이라는 단일한 기준으로
성적 우수자를 독차지하려는
대학 이기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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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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