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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위험하다며 돈 받아 달아나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7-19 06:06:24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집에 혼자 있는 노인을 상대로
아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속이고
돈을 받아 달아난 사기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쯤 중구 대신동
67살 김모 할머니 집에
4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찾아와
"아들이 도박판에서 빚을 져
돈을 가져가야 한다"며 김 할머니로부터
현금 230만원을 받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동일수법 전과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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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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