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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을 피해 금요일에 붙이고 월요일에 떼는
'게릴라식 불법 광고'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전문 대행업체까지 생겼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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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의 손길이 없는 주말.
도심 네거리 등 눈에 잘 뜨이는 곳은
어김없이 불법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달았다가
월요일 아침이면 떼어내는 불법 현수막입니다.
◀SYN▶불법 현수막 대행업체 관계자
"아침 일찍 나가서 공무원들 출근하기 전에
철거해야 됩니다. 공무원들 눈 피해서 달고
떼고 하는 겁니다."
적법하게 현수막을 걸 수 있는 지정게시대는
대구를 통틀어 불과 300여 개로
입찰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마저도 가로수에 가려
무용지물로 변한 곳이 많습니다.
S/U)
"문제는 불법 광고물을 단속해야 할
공공기관조차 불법 광고 게시에 앞장선다는데
있습니다.
당연히 단속 실적은 전무합니다."
관계기관의 단속 의지도 문제.
C.G -------------------------------------
대구시는
올 상반기까지 9천 380여만 건의
불법 광고를 단속하고도 과태료 부과는 214건,
형사 고발도 4건에 그쳤습니다. ----------
형평성도, 처벌 의지도 없는 모호한 행정이
불법 광고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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