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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목디스크, 나쁜 자세가 원인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7-16 16:49:03 조회수 0

◀ANC▶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컴퓨터를 나쁜 자세로
오랜 시간 이용하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회사원 47살 김규생 씨는
최근 갑자기 뒷목이 무겁고
손이 저린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습니다.

◀INT▶ 김규생/목 디스크 환자
"목을 움직일 때 전체적으로 찌릿하게
내려오면서 손가락까지 짜릿한 느낌이 든다."

검사결과 7개의 목 부분 척추뼈 가운데
5,6번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 디스크 질환이 생기면
팔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고
힘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은 연령이 차츰 낮아지고 있습니다.

◀INT▶ 김형석/우리들병원 신경외과 과장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40-50대,
연세가 많을 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은 점점
젊은 사람들한테, 20대 심지어 10대에도..."

S/U]
"목 디스크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자셉니다.

목을 앞으로 내밀고 오랫동안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은 목뼈 사이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때는
눈 높이에 맞춰주는 것이 좋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칭과 체조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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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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