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마철 궂은 날씨 때문에
자칫 기분이 가라앉기 쉬운 주말인데요.

전시회장이나 공연장에서
기분 전환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문화계 소식,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경북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70살 이상 원로작가들의 관록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양화의 강우문, 정점식 화백과
한국화의 유황 화백 등 대구미술협회가
선정한 12명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손 때 묻은 도구와
애장품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
작품 세계를 더욱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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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스페인 거장들의 판화작품이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교실이 열리면서
판화에 생소한 어린이들도
판화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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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작되고 있는 판화 작품도
비교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 16회 전국 판화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판화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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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장금'이
이미 드라마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중국에서
공연이 확정됐습니다.

내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될 대장금은
일본과 홍콩,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공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ＩＮＴ▶이미경/관람객
"춤도 감명깊고, 동작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다. 한국이 자랑스럽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던 궁중 수라간 이야기를
우리 전통 춤사위와 서양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끌어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