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불에 타거나
보관이나 관리를 잘못해 못 쓰게 된 돈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동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들어온 소손권은
1억 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 592만원보다
62% 늘었습니다.
불에 탄 경우가 7천 400만원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습기로 인한 부패나
탈색, 찢어짐 순이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3월 대구 평화시장 화재 등으로
불에 탄 돈이 늘어난데다가
돈을 비닐 봉투 등에 넣어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소손권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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