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법이 어제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대구 지역 대학들도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로스쿨 전용 건물 공사와
전임교원 확충 등 교육부의 선정 기준에
맞추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는 한편
다음 달 구성될 법학교육위원회에서
로스쿨 입학정원을 어떻게 정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대학은
법조계에서 입학정원을
천 명에서 천 500명으로 할 것을 주장하지만
법률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세계화에 대비한 전문 법조인력을 양성한다는
로스쿨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적어도 2천 500명에서 3천명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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