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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구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해와 비교해서
7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매매 가격도 7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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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전국의 부동산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올들어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히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대구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만 9천 200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 5천 200여 건에 비해
7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g)
매매 계약을 취소하는 일도 잇따라
현재 지역에서는 팔리지 않은 아파트가
2만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권오인 자문위원/대한공인중개사협회
"정부의 규제정책과 담보 대출 제한 등으로
인해서 매매가 실종된 상태다."
구,군별로는
북구가 지난 해의 절반 수준으로,
수성구는 3분의 2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거래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도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대구지역 아파트 값은
0.2% 떨어졌는데, 이같은 하락 추세는
지난 해 11월부터 7개월 째 계속되고 있고,
전세시장과 재건축시장, 분양권 시장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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