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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제가 대기업들의 잇단 구조조정으로
뒤숭숭합니다.
개별 기업 문제로 돌릴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걱정이
많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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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제가 시원치 않다는 것은
인구증가 속도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CG)" 지난 해 5월에는 한 달에 천800명이나
늘었던 인구가 요즘에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구미국가 공단 고용 인원은 6천 명 쯤
줄었습니다."
대기업 구조조정의 중심에는 LG계열사들이
있습니다.
LG전자와 LG마이크론, LG필립스LCD가
줄줄이 희망퇴직 등의 방법으로
사람을 줄이고 있습니다.
잘나가던 삼성전자 구미공장도 구미 협력업체와 함께 본사로부터 강도높은 경영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구미공단 가동률은 떨어지는 대신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연말이면
처음으로 만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구미를 10년간 먹여 살려 왔던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신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육성할 시기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부장
(기계공학과 접목한 로봇산업 등
신수종 산업을 찾아 지원을 해야 한다)
(S/U)"구미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중소기업들에게 그 영향은 조만간 심각한
타격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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