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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추정 차량 화재 잇따라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6-27 08:00:53 조회수 0

방화로 보이는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에서
26살 황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시작으로 15분 뒤 100미터 떨어진 곳에 서있던42살 이모 씨의 승용차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또 새벽 3시 20분 쯤에는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옛 비상활주로터에
방치된 승용차가 불에 탔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4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경찰은 타이어 쪽에서 불이 시작됐고
화재의 시간 간격이 짧은 점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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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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