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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음식점 위생상태 절반이 '불량'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6-26 09:06:21 조회수 0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구시내 29개 건설공사 현장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4개 업소를
위생불량으로 적발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조리하거나
보관한 업소가 12곳이었고,
조리 기구 등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한 업소가
2곳이었습니다.

대구시 남산동의 한 공사 현장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1년가까이 지난 국수를
보관하다가 적발되는 등,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기간이
평균 68일이었고
제품은 주로 어묵과 맛살, 소시지 등
변질하기 쉬운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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