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가 자기부상열차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대구시는
자기부상열차를 유치하려던 노선에
모노레일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자기부상 열차 선정위원회는
오늘 자기부상 열차 시범노선 유치도시로
인천을 선정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 신도시로
이어지는 노선이 좋은데다
아시안게임 유치에 인천공항이라는
대외 홍보효과가 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구는 4개 도시 가운데 인천에 이어
2위를 했지만,
유치에는 실패했습니다.

◀ＩＮＴ▶ 김범일 대구시장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유치를 못하게
됐습니다.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시는 자기부상열차를 유치하려던
노선에
모노레일 등 다른 형태의 신교통수단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범일 대구시장
(조기에 건설할 필요가 있다면 민자유치도 있고
꼭 자기부상열차가 아닌 다른 수단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로 인한
시민들의 긍지와 자신감이
이 번 자기부상열차 유치 실패로 상실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비전을 제시하고,
힘을 모으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S/U)(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서
자기부상열차 유치라는 날개를 다는데는 실패한 대구시는 자기부상열차를 대체할
신개념 교통수단의 발굴과 함께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이어갈 부담을 안은채
민선 4기 2년째를 맞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