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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들의 대구·경북권
정책토론회가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권영길, 심상정, 노회찬 세 후보는
현 정부의 경제, 복지 정책을 질타하면서
차별화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주요 내용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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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심상정, 노회찬
세 명의 대선예비 후보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대형마트들의 자금 역외유출을 막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권영길 의원/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
"자금역외유출이 심각하다.
대구의 돈이 대구에서 활용되도록 해야한다."
심상정 후보는
노동 시장의 왜곡된 구조와 양극화를 없애야
비정규직 노동자와 서민을
구제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INT▶심상정 의원/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
"서민들에게는 서러운 세상이다.
다같이 열심히 일했지만 공은 특정인이
독식했다."
노회찬 후보는 밀라노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산업 진흥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돼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노회찬 의원/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
"대구 마피아로 불리는 사람들이 정부예산
다 먹고 있다.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해야한다."
이 밖에도
저출산과 장애인 차별, 공보육 문제 등
복지분야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나,
당내 경선 토론인데도 다른 당의 정책이나
후보를 지나치게 비판하는 등
범위를 벗어났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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