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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유통업체들마다 매출이 줄어들까봐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하면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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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백화점 남성 의류 매장은
비가 오는 날에는
첫 구매 고객에게 정가의 절반에 해당되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다른 백화점도 여성의류 매장에서
비가 오는 날이면 할인제품이라도
10%를 더 깎아줍니다.
◀INT▶안희식 과장/동아백화점
"비가 오면 매출이 줄어드니까 이를 대비한
마케팅입니다."
습기를 없애주는 서비스도
장마 마케팅의 하나.
방문하는 고객 차량에는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해 줍니다.
◀INT▶오명철/대구시 범어동
"장마철에 차 안이 습기가 많았는데,
습기를 제거해 준다고 해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 제습제와 곰팡이 제거제, 살충제를
한 자리에 모아 품목별로 최고 40% 이상
할인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또, 양심우산서비스를 실시해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한
우산 대여 서비스도 펼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매출이 20~30% 떨어지는 점을 감안한 유통업체들의 장마 마케팅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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