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KTX 할인권 강매 논란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6-21 13:23:57 조회수 0

◀ANC▶
구미시가 KTX 정차를 위해 철도공사에
팔아 주기로 약속했던 표를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강매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KTX가 구미역에 들어 옵니다.

승객들이 내리고, 타고 있지만
이용객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요즘 KTX를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300여 명,

구미시는 서울에서 구미까지 쓸 수 있는
KTX 할인권 5만 장, 13억 원어치를
이 달 안에 팔아 주기로 철도공사에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승객이 적어
월말이 다 되어 가지만 목표치의 20%인
만 장 정도만 나갔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에게 맡기고,
관변단체에 부탁하고, 동사무소를 통해
통장에게도 할당량을 정해 판매를
독촉했습니다.

할인권 한 장에 2만 6천 원씩으로
비용 부담이 만만찮습니다.

◀전화INT▶구미시청 공무원
(세대수를 기준으로 해서 나누었는데
20장 되는 사람도 있고, 때에 따라 30장 되는
사람도 있다)

구미시가 KTX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것은
이 것만이 아닙니다.

할인권 인쇄비용 2천 500만 원을
상공회의소와 수자원공사에 떠 넘겼고,

법을 어겨가며 KTX 정차 현수막 300여 개를
내다 걸어 말썽을 빚었습니다.

(S/U)"구미시가 이번에는 KTX 할인권
할당 강매 논란까지 겪으면서 KTX와 관련해
끊임 없이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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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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