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개성공단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던
지역의 내의생산업체가 최근 자금 사정 등으로
입주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에서 내의류를 생산하는
육일섬유공업사는 지난 2005년 9월
개성공단 1차 분양 때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공장설계까지 끝냈지만,
당초 14억 원 가량을 대출해주기로 했던
수출입은행이 남북협력기금이 소진돼
일부만 대출해주겠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자금 부족으로 입주를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에서는 서도산업과 평안섬유 2곳이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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