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초청작 '캣츠'는 탄탄한 기획과 홍보로
객석 점유율 90%를 자랑하고 있는 반면,
페스티벌의 주인공이라며
집행위원회가 밀고 있는 창작 지원 뮤지컬은
객석의 절반 가량이 빌 정도라지 뭡니까.

이필동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고양이 때문에 쥐들이 꼼짝을 못하고 있는
격입니다. 홍보에 대한 지적을 하시는데,
그건 지원금을 줬으니 프로덕션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젭니다."하면서
할 만큼은 다 했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아무리 지원금을 줘도 그렇지 그래
이제 걸음마 단계인 참가 팀들에게
혼자 일어서 뛰라고 요구하는 것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