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영향으로
초·중·고등학생이 갈수록 줄고 있어
대학들의 학생 부족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는 1980년 3천 744만 명에서
2005년 4천 728만 명으로
25년 만에 천만 명 가량 늘었지만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 수는
984만 명에서 782만 명으로
오히려 200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또 출산률 저조로 감소추세가 더 빨라져
12년 뒤인 2017년이면 초·중·고 학생 수가
580만 명으로 201만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구지역 대학 관계자는
대학에 입학할 학령 인구가 급격히 줄어
재정적인 어려움이 심각해질 것이라며
등록금 외에 다른 안정적인 수익원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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