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부 조향래 부장은
한국전쟁 전후 혼란과 가난의 속에서도
낭만이 있었던
1950년대 대구 향촌동의 술집과 다방,
거리를 풍미했던
문인묵객들의 잊혀져가는 이야기들을 엮은
'향촌동 소야곡'을 책으로 냈습니다.
책에는 한국전쟁으로 대구에 피란 온 문인들이
문단을 형성하면서
오상순, 조지훈, 박두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과
김동진, 이중섭 등 유명 예술가들의 비화들이 원로 예술인들과 당시의 술집, 다방 주인들의 증언을 통해 소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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