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Book Morning Daegu' 를 아십니까?
책읽기가 생활 습관으로 바뀌고 있는
대구 사람들의 아침 문안인삽니다.
대구시 교육청이 열풍을 일으킨
'아침독서 10분운동'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합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창의성 같은 비물질적인 것이
부의 원천이 되는 지식정보화시대!
한 개인의 책읽는 능력은
미래의 자기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그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책 읽기 운동은 컴퓨터 게임에 빠졌던
아이들에게는 책을 잡게 하고
직장인들에게는 독서경영이란 이름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감성을 키우는 어린이들과
영업이익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있는 기업체를 취재했습니다.
◀VCR▶
대구 효목도서관 모자열람실.
책으로 둘러쌓인 젖먹이들이
엄마와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첫날이어서 그런지
우는 아이에, 징징대는 아이,
소란스럽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책과 함께 세상을 접하고
책 사이로 엉금엉금 기어다니면서
삶을 시작합니다.
또 신나는 음악이 함께하는 뮤직스토리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자원봉사자가 책과 관련된 소품을 꺼내듭니다.
어느 듯 아이들은 신기하다는 듯
자원봉사자가 읽어주는 책 속으로 빠져듭니다.
Sync] "사과가 쿵 하고 떨어졌어요"
창문 밖에서는 추첨에서 떨어져
이번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엄마와 아기가 못내 아쉬워
다음 달을 기다리며 프로그램을 구경합니다.
이렇게 지난 달 부터 시작된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의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벌써 아기 엄마들 사이에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INT▶ 강미라 / 북스타트 2기 참여자
"저번달에도 신청했었는데 신청자가 되게 많았었나봐요. 그래서 이번달에 참여하게 되었고///"집에서보다는 상상력이라든지 창의령 같은 것도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내 공공도서관마다
북스타트 데이 운영과 부모대상 강연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INT▶신정인 /효목도서관 북스타트 담당
"저희가 엄마랑 아가랑 책이랑 이란 영유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프로그램은 저희가 뮤직스토리와 그리고 베이비 마사지를 같이 접목해서 우리 애기들이 4주간 책과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신청 접수를 받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 등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은 모두
전문 연수를 받은 자원봉사자
엄마들이 맡았습니다.
◀INT▶정재숙/ 북스타트 자원봉사활동가
"잘하려고 같은 팀 둘이서 모여가지고 율동도 연습하고 책도 몇번 읽어보고 소품도 만�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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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초등학교 반딧불도서관
등교와 함께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어제 읽은 책을 반납하고
아침 독서시간에 읽을 책을 빌리기 위해섭니다.
도서관 한켠에서는
학년별 추천도서를 함께 읽고
독서퀴즈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토론합니다.
Sync] "이 문제는 이렇게 적어야 답이야"
도서관 문을 여는 아침 8시면
어김없이 도서관을 찾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아이들은 이제 책읽는 즐거움을 논합니다.
◀INT▶ 편수장 / 3학년 대구중앙초등학교
"책을 읽어보니까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서 자꾸 책을 읽게 되요"
◀INT▶박주현 / 5학년 대구중앙초등학교
"독서활동을 하니까 책내용이랑 구절이 자꾸 기억에 남아요"
도서정리와 대출관리 등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일은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과
'명예 사서' 엄마들이 직접하고 있습니다.
◀INT▶ 유예지 / 6학년 도서관 자원봉사
"중앙학생들이 도서관을 좀더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래서 봉사하는데 스스로도 뿌듯하게 느낀다."
◀INT▶김란숙 / 명예사서교사 회장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을 떠나서 아이들이 읽고 감명받고 자기가 변할 수 있는 책들을 올해부터는 많이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수업을 시작하기 10분 전 각 교실에서는
대구시 교육청이 주도하는
아침 10분 독서가 시작됩니다.
소설, 과학도서 등 분야에 관계없이
자기 취향에 맞는 책으로
맛있는 아침 독서 식사에 빠져듭니다.
학생들을 위해 시작한 아침 10분 독서운동은
선생님에게도 더 없이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정숙한 수업환경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스승과 제자 사이에
책을 주제로 한 대화가 이어져
사제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해 줍니다.
한편 스스로 책읽기가 아직은 쉽지 않은
저학년 교실에서는 명예사서 엄마들의
아침 이야기나라가 큰 인깁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엄마 선생님들은
소품까지 준비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Sync] "호랑이가 어흥, 어흥..."
동화뿐만아니라 흑인인권 운동가 등
위인들의 전기를 통한
다양한 지식과 교훈이 학생들에게 전달됩니다.
Sync] " 흑인들을 차별하는 정책에 맞서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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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활기를 잃어가던
학교에서 도서관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게된 학교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불로중학교가
그 가운데 하납니다.
비행기 소음에, 낙후된 학교시설 등
열악한 교육환경이지만
지난해 현대식으로 새롭게 꾸민
학교도서관이 문을 연 뒤부터
학생들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올해 글쓰기 정책시범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도서관이 주관하는 가족밤샘 독서교실과
독서캠프, 독서골든벨 행사등
다양한 책읽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참여학생을 선정해야 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도 뜨겁습니다.
◀INT▶ 최원석 / 불로중학교 2학년
"책을 빌리러 시내 안나가도 되고 책을 사서 읽어야 했는데 도서관이 생겨서 읽고 싶은 책도 많이 읽어봤고 제 장래에 도움이 돼서 좋아요"
◀INT▶ 김유진 / 불로중학교 2학년
"선생님이 애들 필요한 책이나 그런 것도 설명도 잘해주시구요 애들도 책을 많이 읽어서 좋아요"
이렇게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의 메마른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INT▶ 이창환 / 불로중학교 교장
"학교 여건, 주변 환경은 안 좋다. 갈곳없는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도서관에 모여서 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상담을 통해 자기 생활을 운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C.G.1]대구시 교육청이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실시한 지 2년만에
대구학생의 독서량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초등학생이 한해 평균 100권이상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돼 전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C.G.2] 독서량과 도서구매량이 함께 늘어나
대구지역 학생 한명이 지난 해 평균
9권정도의 책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했습니다.]
C.G.]아침독서10분운동이 학생들의 책읽기
확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80%가 넘는 학생들이 아침독서시간을
늘려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INT▶한원경 /대구교육청 교육정책장학사
"이런 긍정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2006부터는 아침독서10분운동을 유치원까지 확대했습니다.더불어 소외계층의 대해 나눔과 배려차원에서 복지시설 독서치료라든지 운동부 학생 책읽어주기 프로그램 그리고 지원들의 혁신마인드를 위해 직원책읽기 3S운동등을 전재하고 있다"
아침독서 열풍을 부러워하는 광주나 경기,
인천, 울산 등 다른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지만
대구만큼 책읽기가 자리잡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INT▶김기식/ 대구교육청 정책개발장학관
"옛날부터 우리 대구는 학향의 도시이며 대구사람은 학문좋아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많은 기관의 관심을 바탕으로 오늘날 대구가 독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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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책박수 준비 야!
나는 책이 정말 좋다, 나는 책이 정말좋다
나는 책이 정말 좋다, 나는 책이 정말 좋다
대구시청 독서동아리 '삼매경' 회원들이
독서토론에 앞서
책 박수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달 함께 읽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책은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게하기에
충분했습니다.
Sync] 황윤근 / 대구시청 독서동아리
"의사로서 직업에대한 열정을 봤다. 공무원으로서 직업에 대한 열정을 가질 필요가 있다"
Sync] 임주생 / 대구시청 독서동아리
"생을 연장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학생들로부터 지펴진 대구의 독서열기는
이제 성인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독서경영을 선언하고
직원들의 책읽기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지식기반 시대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서는 직원들의 독서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섭니다.
◀INT▶ 이백희 / 대구시청 혁신법무담당관
"현재 직원들 독서문화 일환으로, 전 직원이 매달 한권이상 책을 읽도록 하기위해서 시 홈페이지에 독서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중"
대구시는 독서와 토론을 거쳐 생산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INT▶윤상화 / 대구시청 혁신기획담당
"독서토론을 통해 느낀점이라던가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거기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창출해서 현실 가능한 아이디어는 시책에 반영해서 성과로 도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경제 복지 도시계획 등 7개 분야 8명으로 구성된 추천도서 선정팀을 구성해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을 비롯한
추천도서 100권을 선정했습니다.
문화적 감성과 소양을 키우는 수준을 넘어
사물을 새롭게 인식하는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무원,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지만,
무엇보다도 보수적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큰 과젭니다.
◀INT▶권택성 / 대구시 여성회관
"처음에 대구시에서 지식경영을 도입해서 추진했지만 사실 좀 호응이 떨어졌고, 보완을 위해서 신선하게 독서경영을 도입했습니다만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공감대형성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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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독서경영이 5년째를 맞으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지역기업도 있습니다.
동대구농협의 독서경영은
이미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간부직원부터 시작한 책 읽기는
차,과장급 중간 책임자를 거쳐
이제는 계약직과 임시직에까지 확대돼
책읽기가 중요한 업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토론과 우수독후감 발표는 물론
부서나 팀 단위의 독서MT와
독서토론회도 수시로 진행됩니다.
부서장들은 매달 추천도서를 직접 구입해
부하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독려합니다.
Sync] "이번 달 책인데 내가 읽어보니까 참 좋은 것 같아 "
이 때문에 동대구농협 직원들에게 독서는
단지 열기나 바람으로 머물지 않습니다.
독서 학습과 적용 능력 자체가
각종 인사정책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효과는 영업이익의 확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INT▶ 백덕길 / 동대구농협 조합장
"연간 영업이익을 5년간 40억이상 달성해왔습니다. 이것은 문제해결 능력, 경쟁기관과 비교한 경쟁력확보, 이런 차원에서 독서경영이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자신한다."
직원들도 독서경영의 부가적인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습니다.
◀INT▶전시욱 / 동대구농협 차장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서 서로 칭찬하고 배려해주는 그런 조직문화 등 그런 것들이 책을 통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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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즐겁게 지내도록 내버려 두라.
가장 좋은 벗인 책들이 있는 곳은
내게는 영광스런 궁전과 같도다. "
영국의 위대한 극작가인 존 플래처의 말입니다
독서는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삶을 읽고
사람을 읽고 또한 세상과 변화를 읽는
나침반입니다.
이렇게 책 읽기를 인생의 즐거움 그 자체로
인식하는 대구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이 일을 계기로 대구시민 모두가 책을 많이 일고 또 대구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변모해서
옛날 우리 학향대구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읽는 대구, 북 모닝 대구는 지식정보시대,
도시의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지름길로,
희망 대구의 미래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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