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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꽃 박람회인
'우리 꽃 박람회'가
오늘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자생식물 수백 종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전시회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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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 수석에 구슬꽃나무를 옮겨놓아
마치 아름다운 섬을 보는 듯 합니다.
금방 만들어도 고풍스런 느낌이 나는
분경의 매력이 물씬 풍깁니다.
향기가 일품인 풍란은
괴목과 환상의 호흡을 함께 하며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자생식물로
정겨운 시골 마을을 재현한 이 작품은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번 전시회에는 자생식물 370여 종이
각기 다른 자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한은미/대구시 만촌동
"이런 건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며 많이 배웠다"
◀INT▶방지영/대구시 불로동
"자생식물을 많이 알게 돼서 좋고 상쾌하다."
특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와 꼬마들 세상 등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6가지 테마관을 만들어
자연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INT▶김영근 회장/(사)한국자생식물협회
"자생식물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S/U)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우리꽃 박람회는
줄곧 서울에서만 열리다가
이 번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돼
의미가 남다릅니다."
'우리꽃 파라다이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 번 박람회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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