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신일 부도...지역 건설업체 영향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6-14 17:52:16 조회수 0

◀ANC▶
주식회사 신일의 부도는
지역 주택업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주자나 계약자는
대한주택보증의 분양 보증이 돼 있는
상태여서 최악의 경우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주식회사 신일은 오늘부터 회생절차를 밟기
위해 법정관리 신청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신일이 회생절차를 밟더라도
제 때 공사를 못함에 따라 공기가 늦어지고
입주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한주택보증의 분양 보증을 받기 때문에 입주예정자나 계약자가
입주를 못하는 등의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영세한 지역 하도급 업체들에게
미칠 파장입니다.

특히 지역 공사현장의
절반에 가까운 지역 하도급 업체들은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연쇄 부도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권오형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지회
"영세한 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면
상황이 어렵게 되겠고, 부도가 이어지겠죠"

자금을 빌려준 금융권도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미분양 사태가
계속된다면 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결국
신일과 같이 최악의 상황에 이를수 있다면서
분양 활성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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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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