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1시 쯤
독도에서 13마일 떨어진 공해상에서
승객 210명을 태운 여객선 삼봉호와
일본 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영해선을 사이에
두고 한때 20여 미터까지 근접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삼봉호와 같은 방향으로
20여 분동안 따라 붙자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정이 출동해
일본 순시선과 5분여 동안 대치하는 등
한 때 긴장이 감돌았지만,
일본 순시선이 돌아가면서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삼봉호는 어제 오전 7시 반 쯤
울릉도에서 독도로 출발해 오전 10시 쯤
독도에 접안하려고 했지만
파도가 높아 회항하던 중이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