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전화금융 사기 근절을 위해
이달부터 두 달 동안
전담반을 편성해 특별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세금과 보험료 환급이나 신용카드 연체, 자녀납치와 수사기관을 빙자한
전화금융 사기범과
이들과 공모해 국내에서 활동중인
송금, 인출책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사기범들이
중국 등지에 콜센터를 설치한 뒤
조선족을 고용해
서툰 우리 말로 범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지금까지
72건의 전화금융 사기 사건이 발생해
21명을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 중국인이
1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