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안으로 통폐합하는
국립대학에 대해서만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북대와 금오공대의 통합 논의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대는 통합 논의가 이미 시작됐고
통합에 따른 재정지원금이
대학 재정에 큰 보탬이 되는 만큼
올해 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오는 14일 금오공대측과
통합 실무추진단 구성을 논의하는 등
논의를 최대한 빨리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 실행을 위한 공탁금과 부지 매입 등
금오공대측이 제시한 전제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부터
통폐합 대학에 대해 200억 원에서 300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배정했는데,
경북대는 금오공대와 통합에 합의할 경우
내년에만 140억 원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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