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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500년전 지하저장고 발굴

김건엽 기자 입력 2007-06-12 17:56:49 조회수 1

◀ANC▶
천 500년 전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대형 지하 목조건축물이 문경 고모산성에서
발굴됐습니다.

지하저장고나 저수지 용도로 추정되는데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VCR▶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 이후 통일전쟁
수행에 중요 거점이 됐던 문경 고모산성에서
지하식 목재 구조물이 발굴됐습니다.

가로 12m,세로 6m,깊이 4.5m의 3층 구조로
소나무와 참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C/G]땅을 파고 내려간 뒤 수직 기둥과
수평 들보를 교차시키고 벽체에도 나무판을
대는 방식으로 지하 구조물을 축조했습니다.

신라시대 토기류와 과실 씨앗류 등이
이 곳에서 출토됐는데 지하 저장고나
저수지 용도로 추정됩니다.

◀INT▶ 김병희 책임조사원/
중원문화재연구원
"지하저장시설,물 가두거나 중요한 곡식,
씨앗 창고 가능성 있다."

물을 가득 채우면 3만 리터,
한 사람이 하루 1리터를 쓴다고 가정할 경우
천 명의 군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습니다.

주로 백제시대 유적에서 확인되던
지하식 목재 구조물이 신라유적으로
발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규모도 가장 큽니다.

또 보존상태가 완벽해 당시 건축술 등을
알 수 있는 사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 김동현/문화재 위원
"목구조 결구,조립 알 수 있는 중요자료"

산성의 실체와 당시 시대상을 제대로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조사가 필요하지만
예산이 바닥나고 조사기간도 7일 뒤면 끝이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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