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는 지난 8일 내린 우박으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사과와 배, 콩, 담배 등
6천 700여 헥타르의 농작물가 집계돼
지난 2002년 9월의 986헥타르 피해의 6배를
넘는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박은 열매나 잎에 손상을 입혀
침수위주의 태풍 피해 보다 훨씬 치명적인데,
지난 2005년 태풍 나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3천 600여 헥타르로
이 번 우박 피해면적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