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를 세계적인 지식산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큰 틀이 마련됐습니다.

대구시는
'테크노폴리스 조성 최종보고회'를 통해
'융합기술대학원'과 일명 '오픈 랩'이라 불리는
연구공간, 그리고 '지식플라자' 등
핵심 3개 기관을 조성해
세계적인 지식산업단지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지역 대학들과 DGIST가 공동으로
과학기술 관련 대학원을 설립해서
외국 유수 대학의 일부 연구분야를 유치하는
식으로 특화된 과학기술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학연 누구나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랩'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실용화시키고
지상 50층 정도로 지어질 '지식플라자'는
이를 마케팅으로 연결시킨다는 것입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달성군 현풍과 유가면 일대에
220만 평 규모로 1조 9천억 원이 투입돼
2015년까지 산업과 연구, 주거가 공존하는
미래형 연구 신도시로 조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