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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제일 큰 취약점이라면
바로 연구개발입니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대학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는
산-학 협력 사업인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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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치아인 임플란트를 만드는 이 업체는
임플란트에 있는 나사선을
촘촘하고 정교하게 만들어
잇몸 뼈로 가는 충격을 크게 줄였습니다.
모양도 치근(齒根) 형태로 하고,
홈을 파서 이식하기 쉽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INT▶심기봉 대표이사/덴티스
"치과로부터 좋은 반응. 연매출액이
4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
이 업체는 안전등에 사용하는 전지를
리튬 이온 전지로 만들어
기존 연축 전지보다
무게를 7분에 1로 줄이는 대신
수명은 더 오래가도록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광산이 많은 볼리비아와
30억 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엑스코에서 열린
산학협력 대구·경북박람회에는
지역의 대학과 중소기업들이 함께 만든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S/U) "산-학 협력 사업은
전문인력과 장비를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2천 건에 달하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920여 건의 지적재산권과
공정 개선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권현규 교수/금오공과대학교
"신제품들이 탄생하니까 업체들 입장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고 정말 좋아하신다."
산-학 협력 사업이
대학의 인재와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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