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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유학생 장사 조사 착수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5-25 17:34:59 조회수 0

◀ANC▶
일부 대학에서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자,정부가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최근 대구경찰청의 수사 결과
대구 인근의 한 전문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부분이
학교 수업은 거의 하지 않고 불법취업을 하며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대학측은 이들에게
출석부와 시험 성적서를 조작해
학점과 학위를 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보도가 잇따르자,정부가 실태파악에 나섰습니다
.
◀INT▶여종구/교육부 재외동포과장(하단)
"6월 중이 되겠지만 금년도 상반기 중에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법무부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C.G)--------------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경우
4년전 유학생 수는 7백명을 겨우 넘겼지만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 올들어서는 4년전보다 7배 이상 늘었습니다.

4년전 3명에 불과했던 이탈 학생도
지난 해는 50배 이상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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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수치 조차도 그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INT▶전문대 관계자(하단:음성 변조)
"순수하게 유학 목적으로 온 학생들은
한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나머지는
일을 해야 유학비를 마련하는 학생들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장삿속으로 악용해온
일부 대학의 관행이 뿌리뽑힐 지,교육계는
당국의 조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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