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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자재와 주방기기의
온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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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급식 담당자들은
해마다 이맘 때가 제일 걱정입니다.
식중독 사고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INT▶김미라/학교 급식 영양사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식중독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온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식중독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자재를 적정 온도에서 보관하고
조리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냉장고나 냉동실의 온도가
떨어지면 경보음을 울립니다.
◀SYN▶픽~~
계속해서 온도가 떨어지면
직접 가동까지 시킵니다.
조리 기구의 온도도 실시간으로 알려줘서
조리사가 적정 온도에서 조리하도록
도와줍니다.
(s/u) "무엇보다 조리된 음식이
안전한가를 살피기 위해
이처럼 튀긴 음식에도
온도계를 꽂아서 수시로 적정 온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양사는 이 모든 정보를 컴퓨터에서
확인하면서 이상 유무를 파악합니다.
온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이 시스템은
전국 560여 학교에 설치돼 있고,
대구에서도 얼마 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INT▶정이재 보건급식계장/동부교육청
"시범운영해서 내년부터는 다른 학교에도
확대해서 설치할 계획이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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