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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오늘 대구 경북지역의 사찰마다
많은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법회를 열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퍼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표정,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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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연등 아래 넓디넓은 광장을
불자들이 가득 메웠습니다.
부처님 앞에
향과 등, 꽃 등을 바치는 육법공양과
어린 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에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은 법어를 통해
상생하는 공동체의 전통을
인류를 위한 유산으로 남기자고 역설했습니다.
◀SYN▶ 허운/동화사 주지
(지혜로 나를 구제하고 자비로 함께 잘 살도록
구제하는 것이 불자의 길입니다.)
오늘 법회에는 천주교 신부도 참석해
종교 간 화합의 모범을 보여줬습니다.
◀SYN▶ 허용/지묘천주교회 주임신부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간이면 누구나 겪게되는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전 인류가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시고...)
S/U]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찰을 찾은 많은 불자들은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가
온 세상에 퍼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했습니다.
◀INT▶ 권수경/대구시 복현동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데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부처님처럼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INT▶ 김정권/대구시 지산동
(집안 건강하고 자식들 잘 되고
그렇게 해달라고 축원했다.)
경주 불국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사찰에도
수많은 불자들이 모여 법회를 열고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세상을 비추기를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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