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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공을 드리기 위해 사찰로 향하던
승용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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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유리창이 산산 조각났습니다.
차체는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저녁 8시 쯤.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한 사찰로 이어지는 길에서
58살 김 모 여인이 몰던 승용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 등 2명이 숨지고,
61살 나 모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U) "사고 차량은 무려 30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져 그 만큼 사상자가
컸습니다."
사찰로 연결된 길이 좁은 데다가
경사가 가파르기까지 해
언제라도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공을 드리러 가던 길에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경찰 관계자(하단)
"내일 부처님 오신 날이고 하니까같이 올라가다가 사고가 났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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