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신고 받고도 상해 막지 못한 경찰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5-21 17:51:53 조회수 0

경찰이 신고를 받고
세 차례 출동해 조사를 하고도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을 제지하지 못해
4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44살 전모 씨 집에
33살 김모 씨가 침입해
변심했다는 이유로 전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전 씨는 김 씨로부터 흉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세 차례나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경찰이 흉기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흉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변명하고 있는데, 사건 발생뒤 경찰은 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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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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