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상북도 중소도시들마다 줄어 가는
인구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조금씩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박보생 김천시장이 김천시 대광동
이해경 씨의 집을 찾았습니다.
지난 달 태어난 아진이 몫의
출산장려금 30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김천에서는 올해부터 아기가 태어난 가정에
시장이 직접 찾아가 출산장려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INT▶이해경 씨
(고맙죠, 옆에서 이렇게 관심을 보여 주면)
◀INT▶박보생 김천시장
(젊은 사람이 많이 태어나야지만 활기 있고
젊은 도시가 된다)
1970년 대 20만 명이 넘던 김천시 인구가
이제는 14만 명 이하로 떨어지자 궁리 끝에
내 놓은 처방입니다.
(CG)"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덕택에
아기 울음 소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4월까지 출산이 414명으로 최근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단이 있어 사정이 좀 나은 구미시도
올해 출산관련 예산을 많이 잡았습니다.
불임부부 지원사업과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출산 장려금 등 지난 해 보다 2배 쯤 되는
11억 6천만 원에 이릅니다.
◀INT▶남태희 과장 구미보건소
(연말에는 4천 800명 쯤으로 예년에 비해
200명 쯤이 늘어날 전망)
지난 해 결혼에 좋다는 쌍춘년에다 올해는
아기에 좋다는 황금돼지 해라서 출산율이
반짝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S/u)"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자치단체의
눈물겨운 노력들이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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