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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베트남에 휴대전화 공장을 짓겠다고
한 데 이어
이 번에는 엘지전자가 PDP 핵심 생산시설을
축소한다고 밝혀 구미경제계에
또 한 번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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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구미에 피디피 생산 공장
세 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CG)"이 가운데 2천1년 처음으로 만든 A1공장을
상반기 안으로 폐쇄합니다.
생산능력은 42인치 패널 기준으로
월간 43만에서 36만 장으로
7만 장 줄어듭니다."
이같은 극약 처방은 PDP가 기대만큼
팔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PDP 사업에서만 최근 6개월 동안
3천 400억 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LG의 구조조정 소식은
모바일과 디스플레이에 집중된
구미 경제구조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으로
풀이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INT▶김영식 금오공대 기계공학부 교수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생산 기지에 불과한
구미의 활로는 모바일 융합을 통한......)
LG전자 뿐만 아니라 구미에 있는
LG필립스엘시디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매각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구미경제에서 삼성과 LG가 차지하는
생산 비중은 84%쯤 됩니다.
(S/U)"삼성전자는 해외에 대규모 휴대전화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하고,
LG전자는 핵심사업을 구조조정 한다고 하고,
구미경제계는 연이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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